전기에너지조합, 첫 사업 ‘태양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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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2 11:40 조회3,431회 댓글0건본문
전기에너지조합, 첫 사업 ‘태양광’ 관심
99kW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조합원사 '긍정적' 반응
지난해 5월 탄생한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이 첫 사업으로 ‘태양광’을 선택했다.
전기에너지조합이 첫 신규사업으로 99kW 태양광 발전사업을 설정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합의 자체 수익성 분석에 따르면, 99kW 태양광 발전사업은 시설투자 소요비용 1억8000만원(토지구입비용 제외), 사업기간 25년, 예상발전시간 일 3.5시간, 예상 REC 단가(kW당 90원, REC 가중치 1.2), 예상 SMP 단가(kW당 95원) 등을 가정했을 때 총 5억83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요비용에는 모듈 6000만원, 인버터 2000만원, 전기공사 2200만원, 토목공사 1500만원, 저압반 1000만원, 배수로·휀스 설치 9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투자금과 운영경비 등을 제외하면 25년 동안 실현 가능한 경상이익은 2억7200만원으로 수익률은 약 10.04%다. 사업기간을 25년으로 설정한 것은 태양광 모듈 수명이 통상 25~30년 정도 보증되기 때문이다.
박재식 조합 전무는 “99kW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려면 약 1487㎡(450평) 규모의 토지가 필요하다”면서 “임야를 매입하면 약 3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조합원사의 참여 규모에 따라 토지 규모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특히 저압반과 전기공사 등 조합원사의 자재 및 시공을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와 관리업무를 조합에서 대행하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 후 양도·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의 메리트로 꼽힌다.
일단 조합원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업체 대표는 “태양광 사업은 이미 활성화돼 있지만, 조합차원에서 관리·운영하면 투자한 기업입장에선 신경쓸 게 거의 없어서 꽤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광 조합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ESS, PCS 등 미래기술 제품을 개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게 전기에너지조합의 궁극적인 설립 목적”이라며 “전기에너지조합은 세계적 추세이자 우리 정부의 일관된 정책인 에너지 신사업에서 전기관련 중소기업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일거리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링크: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562884561316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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