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재생발전설비 8.5조 추가 투자" 민간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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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08 16:38 조회4,021회 댓글0건본문
산업부 "신재생발전설비 8.5조 추가 투자" 민간참여 유도
제12차 에너지신산업 협의회
정부가 올 하반기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을 확대하는 등 신재생발전설비에 8조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제12차 에너지신산업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태양광 수출은 20억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13억7000만달러)에 비해 46.7%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출 역시 1억63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 ESS 수출액의 87%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투자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RPS를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 4.5%에서 5%로, 2019년 5%에서 6%로, 2020년 6%에서 7%로 늘릴 계획이다.
신재생전력의 소비자 직접판매 등을 허용하고 소규모 신재생발전의 전력망접속을 허용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신재생발전설비에 8조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민간의 신규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는 9월 전력데이터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한국전력 등이 독점하던 전력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에너지신산업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투자, 성과창출, 수출 등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링크: http://news1.kr/articles/?276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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