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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태양광 전성시대 도래, 업계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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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9 14:00 조회1,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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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 알라모 프로젝트. 사진=OCI

신(新) 태양광 전성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5일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확대책은 실질적으로 태양광 육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향후 5년간 에너지신산업에 산업부가 42조원을 투자하는데 이 중 33조원이 신재생에너지에 돌아간다.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비상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태양광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절반 이상 차지한다. 산업부가 작년말 발간한 2014년 신재생산업 통계에 따르면 태양광이 신재생 가운데 1등이다. 업체수 135개로 28%럴 차지하고 있고 고용인원은 8239명으로 52%, 매출액 6조3358억원 63%, 수출액 2조5462억원 79%, 투자액 4889억원 56%다.  

그런만큼 투자가들이나 태양광 업계는 산업부의 이번 발표가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에너지신산업 확대책이 발표된 5~6일에 잉곳, 웨이퍼, 태양광셀모듈 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올랐다. 

특히, 신성솔라에너지는 전일 대비 8.46%를 상승한 256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 또한 대폭으로 상승하여 1300만주 이상이 거래되었다. 

이를 두고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회사 실적이 계속 나아질 것으로 시장이 전망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 신성솔라에너지의 행보는 주목받았다. 구글과 애플에 태양광모듈을

          납품한는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와 2018년 상반기까지 태양광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솔테크닉스와도 추가 계약을 맺어 최근 공장 가동률
          이 100%에 달하고 있다. 

         또 신성솔라에너지는 연말까지 생산 시설을 42%이상의 증설해 연 600MW 
         이상의 태양광셀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2015년 12월에는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1분기에는 447억 원을 수출하며 수출 비중 88%까지 확대하였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015년부터 이어지는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발 맞추어
     연이은 호재로 회사의 실적 또한 좋아지고 있다. 에너지신산업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향상에도 꾸준히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OCI와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내수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OCI는 5만2000톤급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운영하는 것 외에 미국 샌안토니오 인근에서 400MW급 태양광발전소인 알라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도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OCI는 에너지신산업 확대책으로 극내 시장의 여건이 나아진다면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의 주 수입원인 계통한계가격과 공급인증서 가격이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  

OCI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에 33조원을 투자한다는 산업부의 정책을 환영하다"며 "태양광 업계에 도움이 되려면 계통한계가격과 공급인증서 가격이 안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실현되면 OCI가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에 적극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셀ㆍ모듈을 생산하는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현재 미국의 비중이 가장 크다. 한화큐셀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역작으로 국내 태양광산업에 글로벌 수준의 기업이 없을 때 과감히 투자해 지금의 성과를 일궈냈다. 

김 회장은 5일 충북 진천 한화큐셀 태양광셀 공장을 방문에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큐셀 진천 셀 공장은 약 1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1.4GW의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써 한국-말레이시아-중국에 걸쳐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갖춰, 셀 생산규모 면에서 글로벌 1위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한화큐셀은 이미 충북 음성군 금왕읍, 약 2만2000평방미터 부지에 1.5GW 규모의 모듈 생산시설을 가동 중에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현재 한화큐셀은 미주시장에 편중됐지만 이번 조치로 국내시장으로 확대되리라 기대한다"며 "오는 9월 산업부가 마련할 계획이 실제로 태양광업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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