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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뜨고’ 풍력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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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3 11:19 조회2,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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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뜨고’ 풍력 ‘지고’​​​​

태양광 설치 상반기 800㎿ 넘어…지난해 실적 746㎿ 돌파

풍력은 규제ㆍ주민 반발에 62MW에 그쳐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던 두 발전원 가운데 태양광은 설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풍력은 기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업용 태양광 설치량이 804㎿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간 실적인 746㎿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사업용 태양광까지 합산하면 1GW를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2GW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태양광 설치 속도가 빠른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정부는 지난해 태양광 관련 규제를 손질해 건축물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가용이든 판매용이든 일정기준만 충족하면 건축설비로 간주해 용도지역에 제한없이 설치할 수 있게 했다.[기자의 추측으로 보임]


올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시장이 통합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가 있는 발전사는 REC를 구매해 의무량을 채워야 한다. 그런데 시장 통합으로 태양광 구매 물량 제한이 풀리면서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많은 태양광 거래가 활성화됐다. 지난해 현물시장 REC 거래량은 태양광이 비태양광보다 3~4배 많았고, 통합 후 REC 거래가격이 상승해 수익성도 높아졌다.

 

반면 풍력발전 건설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올 6월 현재 전국에 건설된 풍력발전소는 3곳, 62.75㎿에 불과하다. 설치된 곳은 거창 감악산 14㎿, 평창 청옥산 30㎿, 의령 한우상 18.75㎿ 등이다. 지난해 총 227㎿ 풍력발전소가 건설된 것과 비교하면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총 400㎿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현 추세로서는 예측의 절반도 달성하기 힘든 상황이다.

 

풍력발전의 부진은 엄격한 규제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다.


풍력발전은 환경부의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 평가 지침’에 따라 화력이나 원자력에 준하는 엄격한 규정을 적용 받는다. 환경부의 승인을 통과했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를 넘어야 한다. 실제로 강원도 영월, 부산, 거제시 등에서 주민 반발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풍력과 환경에 대한 합리적인 역학조사가 선행돼야 하고 실정에 맞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규모 설치물이 들어서야 하는 풍력발전 특성상 현실적인 대책이 없다면 지역민들과의 갈등은 끊이지 않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건설경제 김부미기자

링크: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60620133942479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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