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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태양광 150MW 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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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07 09:18 조회1,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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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태양광 입찰(판매사업자 선정) 규모가 150MW로 확정됐다. 정부와 6개 발전공기업은 올해 하반기 입찰시장 개설여부 및 물량산정을 두고 최종 협의를 갖고, 협의 결과 각 사별로 한수원이 30MW, 남부·남동·중부·서부·동서발전 등 5개사가 각각 24MW씩 전체 150MW규모의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그간 정부와 발전공기업은 하반기 입찰 개설 시 물량 및 비용보전 문제를 두고 이견을 빚었다. 발전공기업들은 올 상반기 입찰 때 최저 법적물량인 150MW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물량을 구매키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의무이행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사정으로 하반기 물량 구매분에 대해 정부가 비용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입찰 물량을 축소하는 방안이 잠시 검토되기도 했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REC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수 개월간 이 문제를 두고 논의가 거듭됐다. 협의 결과 정부가 이번 하반기 입찰물량분에 대해 각사의 구매비용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당초 이번 하반기 입찰물량 확보 차원에서 내년 물량을 올해 우선 소진하는 식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고시를 개정하려 했다. 하지만 고시 개정으로 매년 다음해 물량을 소진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내년 REC시장통합부터 정부가 기존 입찰 물량을 계획보다 100MW씩을 더 확대키로 하면서 올해 물량을 늘리는 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관련 기사-내년부터 태양광·비태양광 시장통합) 정부는 REC시장통합 시점인 내년부터 2017년까지 200MW,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50MW 규모로 입찰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난달 28일 각각 300MW, 350MW규모로 100MW씩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입찰 시 REC가격의 등락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현재 REC를 발급받지 못한 설비물량은 약 800MW 수준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설비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는 전망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현물시장이 수개월 간 9만원 대가 유지되고 있고, 거래물량이 지난달 말 12만7377건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안정세를 띄고 있다는 점과 내년 시장 통합으로 물량 확대에 따른 심리요인이 작용해 발전사업자들이 입찰가격을 강하게 베팅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반기 입찰 개설 일자 및 내용에 대한 정확한 공고는 이달 중순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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