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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모평리에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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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7 15:16 조회1,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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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로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모평리에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됐다. 횡성군은 지난 3월부터 지난 22일까지 4억1800만원을 들여 모평리 마을회관과 33가구 등 34곳에 각각 시간당 3㎾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마을의 모든 건물에 태양광 발전장치가 설치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횡성군은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많은 제약을 받아 온 모평리 주민 70여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벌여왔다. 모평리에 설치된 친환경 태양광 발전장치는 지붕 부착형과 경사 고정형 등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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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횡성읍 모평리에 ​​​​​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  <횡성군청 제공>

햇볕이 잘 드는 낮시간대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면 새로 설치한 계량기는 거꾸로 돌아간다. 각 가정의 전력사용량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량을 차감해 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여름과 가을철 등에 전력 생산량이 사용량보다 많을 경우 그 초과분이 자동으로 누적돼 다음달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마을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생산량은 286kwh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350kwh가량인 다인 가구는 연간 7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모평리 이장인 정문석씨(74)는 “대부분의 노인가구는 전기요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저녁에 일찍 소등하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며 “태양광 발전장치가 설치된 이후엔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이처럼 모평리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로 변신함에 따라 연간 48t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복 횡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로 인해 전기요금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련 설비가 잘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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